[맛집] 정읍 분위기 좋은 양식 맛집 " 오르 "(내돈내산)

 

단풍 도시 정읍

 

정읍이 어디냐고요?? 정읍 시골 아니냐고요??

시골에 파스타 집이 있냐고요??

 

정읍은 전라북도에 위치해 있는 인구 10만의 " 도시 "로

봄이면 정읍천에 만개한 벚꽃을

가을이면 내장산의 지천에 물든 단풍을 보러 온갖 지역 사람들이 오는 관광지입니다.

온 천지가 산이라 계절의 변화를 눈으로 느끼기에 좋답니다.

봄엔 꽃, 여름엔 녹음이, 가을에는 단풍이

겨울엔 눈이 많이 내려 정읍은 눈으로 둘러싸인 겨울왕국이 된답니다.

그 밖에도 전봉준 생가, 무성서원, 김명관 고택, 구절초 테마공원, 쌍화차거리 등이 있어요.

 

↓ ↓ ↓ 상세정보는 ↓ ↓ ↓

정읍관광 > 정읍 9경 > 내장산단풍터널 (jeongeup.go.kr)

정읍관광 > 정읍9경 > 내장산단풍터널

정읍관광 > 정읍 9경 > 정읍천벚꽃길 (jeongeup.go.kr)

정읍관광 > 정읍9경 > 정읍천벚꽃길

 

이런 볼거리엔 먹을거리가 빠지면 안 되겠죠??

볼거리뿐만 아니라 먹을거리도 많답니다.

그중 분위기도 좋은 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.

 

 

양식을 좋아하는 가족이 있어 갔었던 양식집인데요.

저는 한식파임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

양식임에도 느끼하지 않았고 한국식으로 해석해 요리하신 것 같았어요.

 

 

메뉴판입니다.

마시진 않았지만 와인하고 맥주도 있네요.

 

 

시그니처 메뉴인 ” 오리엔탈 오르 “입니다.

닭과 제철 채소를 튀겨 간장소스에 버무려 먹는 음식입니다.

닭과 채소 튀김이 바삭하고 맛있어요.

처음 먹었을 때 양식집에서는 처음 보는 비주얼이라 충격받았던 기억이 납니다.

 

 

토마토 해산물 리소토 익히 잘 아는 맛이죠.

간도 적당하고 무순러버인 저는 무순을 많이 올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.

 

 

라자냐입니다.

라자냐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종종 해 먹는데요.

손이 많이 가는 음식입니다.

고기, 야채, 토마토소스를 넣고 끓이고, 면도 삶고

베사멜 소스도 만들고(후.. 길다 길어..)

그릇에 면-베사멜소스-라구소스 여러 번 반복해서 쌓은 후

모짜렐라 치즈를 뿌려 오븐에

20-30분가량 구워야 완성되는 요리입니다.

 

 

정성이 많이 들어간 음식인걸 알아서인지

어딜 가도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습니다.

오르는 소스 간도 잘 맞고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가

라구소스와 간이 잘 어우러지고 부드러워 먹기 좋았습니다.

채소러버인 저한테 풍족하게 주신 루꼴라는 더 말할 것도 없고요.

루꼴라 너무 맛있어요.♡

 

 

다음은 오리엔탈 봉골레입니다.

다른 곳과 다르게 애호박이 들어간 게 특징인데요.

고춧가루? 베트남 고추인지 뭔지 뿌려져 있어 한식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.

술국 느낌? 바지락이 많이 있어 좋았습니다.

 

 

일요일 휴무고 브레이크 타임은 15시부터 17시까지이고

11:30 ~ 21:00까지 장사하십니다.

 

출처 : 카카오맵

입구가 숨겨져 있어 처음에는 헤멜 수도 있어요.

FILA 건물로 들어가셔서 엘리베이터 타고 2층에 바로 있어요.

주차는 식당에서 1~2분 거리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되어요.

http://kko.to/IDxBfPgjVk

오르

 

단풍과 벚꽃의 도시 정읍으로 놀러 오실 때 한번 들러보시는 거 어떠세요?